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인근 진입로에 조성된 경관숲. |
청주시는 31일 청원구 북이삼거리 인근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방치됐던 자투리땅을 활용해 경관숲을 만드는 데 1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1500㎡ 면적에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소나무와 단풍나무 55그루를 심고 녹색 옹벽을 조성하기 위해 담쟁이덩굴을 심었다. 이 작은 숲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변 녹색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녹지 확충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도시를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관숲 조성은 청주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은 도시의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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