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군수는 이날"민선 8기 2년 반 기간 시시각각 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발전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7346억 원(144건) 규모의 정부사업 선정, 민자투자 7115억 원 유치 달성, 문화·체육·관광분야 집중 투자,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들었다.
그러면서 송 군수는"2025년은 민선 8기 3년 차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된 괴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5대 분야를 설명했다.
주요 군정 운영 방향을 보면 지역발전과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매력 제고, 체류형 관광 조성과 스포츠산업 육성, 맞춤형복지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군민을 위한 공감 행정 구현 등이다.
송 군수는"내년도 예산은 지역의 미래기반을 확충하고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영위와 행복 지수를 높이는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했다"며"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가 이날 밝힌 분야별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보면 먼저 괴산읍을 중심으로 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관, 군립도서관, 아트센터, 군립치매전담 노인요양원 등 체육, 교육,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기능을 강화한다.
괴산미니복합타운 내 본격적인 아파트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주거시설을 확충해 인구 4만 명 회복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 괴산형 영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공간정비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환경을 만든다.
괴산의 대표 생태관광지역인 산막이옛길에는 산막이 호수길과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및 지방정원 사업을 연계해 박달산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단지, 관광·체육시설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정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돌봄사업 추진, 도내 최초 어린이 행복수당, 도내 최고 수준의 가정 위탁 양육보조금, 대상포진 및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2030인구정책 추진전략을 토대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추진한다.
관내 모든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사업을 통한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해 지역발전에 기여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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