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군정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실무자 그룹이다. 주니어보드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문제해결력 향상 워크숍, 창의적 사고 교육, 군정 현안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한 팀별 사례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날 성과보고에서 참석자들은 일하는 방식 개선, 공무원 이탈 현상 방지 대책, 생활인구 증가 방안, 군 정착 인구 증가 방안 등 팀별로 주어진 과제를 발표했다. 세부 제안은 제한된 청사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유휴공간 예약제, 신규 공직자 적응을 위한 SNS 익명게시판 등이다.
성과 보고에 이어 진행된 젊은 세대와 군수와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평소 군수에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안했다.
김돈곤 군수는 "주니어보드가 제안한 아이디어의 70%가 현재 추진되고 있다. 소중한 제안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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