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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올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마무리

132농가 65.5㏊ 작업 완료…산불·미세먼지 예방 효과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12-01 09:29
3.사진자료(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성료)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사진.
음성군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월 2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작업 후 남은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산불과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2개조 6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상반기(2~4월)와 하반기(1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32농가 65.5㏊ 규모의 파쇄작업을 완료했다.

영농부산물은 처리가 어려워 관행적으로 불법 소각돼 왔으나,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산불로 번질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파쇄지원을 받지 못한 농가들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에서 부산물 처리가 어려운 점을 알고 있으나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능하면 파쇄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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