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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비 마련'…50만원 상당 훔친 가출청소년

최화진 기자

최화진 기자

  • 승인 2024-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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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 전경.
보령에서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를 행한 가출청소년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11월 29일 절도 혐의로 A 군(15) 등 10대 2명과 B 씨(20)가 검거돼 조사 중이다.



이들은 11월 20일 새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인근 마트와 편의점에서 5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45만 원가량의 현금 담긴 오락기를 훔쳤다. 이어 식당 앞에 세워진 오토바이도 훔치려고 시도했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아 미수로 그쳤다.

경찰은 이들이 인근 펜션에 숙박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CCTV 분석을 통해 11월 29일 검거했다. 범행을 저지른 지 9일 만이다.

이들은 대전에 거주하는 가출청소년으로 29일 경찰에 "여행 경비를 마련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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