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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 "혼란스러운 정국 속 시민 안전에 최선" 당부

12월 확대간부회의 열고 우려 당부 전해
차분하고 냉정한 행정서비스 재차 강조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4-1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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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1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행정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대전 유성구)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최근 혼란스러운 정국과 관련해 다시 한번 공무원들의 차분하고 냉정한 행정서비스를 강조했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유성구 청장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국 불안으로 대외 신인도 하락과 경기 위축이 심화하면서 지역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무엇보다 취약계층 위기가 가중될 수 있다"라며 "예전처럼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동절기 행정 매뉴얼 등을 가동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살피는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우려와 당부를 전했다.



연말연시와 겹쳐 정국 불안 등으로 경기 위축이 장기화될 수 있는 만큼 취약계층 돌봄과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주문했다.

정 청장은 "정국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언제, 어디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생활 치안의 영역에서 우리의 행정력이 닿는 부분은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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