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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으로의 힘찬 도약

-지방소멸 대응기금 160억 확보부터 관광산업 부흥까지… 변화와 혁신의 한 해-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4-12-30 08:40
  • 수정 2024-12-30 14:59

신문게재 2024-12-31 17면

송병선 할머니를 업고 있는 김문근 군수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병선 할머니를 업고 있는 김문근 군수
2024년 단양군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결산하며, 김문근 단양군수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기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군수는 "올해는 단양군이 군정 각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하며 도약의 기반을 다진 해였다" 고 평가하며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공유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단양군은 올해 지방소멸 대응기금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160억 원을 확보, 전국적으로도 인정받는 지방행정 역량을 증명했다. 또한, 국·도비 1425억 원과 지방교부세 2163억 원을 포함해 총 66억 원의 특별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정을 마련했다.

대표단이 회의장에서 기뻐하고 있는 모습
유네스코 이사회 의결 후 김문근 군수와 대표단이 회의장에서 기뻐하고 있는 모습
▲'내륙관광 1번지'를 향한 힘찬 발걸음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단양군은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총사업비 1133억 원)을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에 성공했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 발급비율 전국 1위(인구 대비 6.4배)와 생활인구 전국 6위(인구 대비 10배)라는 놀라운 성과는 단양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한다.

특히, 보발재 전망대 완공과 제40회 소백산철쭉제·제26회 온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단양의 매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보도 1) 단양마늘을 수확하는 김문근 군수 (1)
단양마늘을 수확하는 김문근 군수
▲농업·복지·환경 분야의 대담한 혁신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협약 사업 선정과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착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노력으로 단양군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필두로,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심의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며 '청정단양'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미래를 향한 다짐

김문근 군수는 "군민과 함께 희망을 공유하며 자신감으로 도전했던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민과 공직자의 협력을 통해 단양이 '건강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것을 약속하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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