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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IV 대전캠퍼스-대전시 지역인재 양성 협력 강화

청년 맞춤취업 지원·생애주기별 직업교육 다각적 논의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25-01-03 18:01
[보도자료] 가람관 전경 (1)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가람관 전경. /대전폴리텍 제공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3일 이장우 대전시장, 이철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 등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2026년까지 신중년특화과정을 1만 5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 취업 지원과 생애주기별 직업 교육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본격화됐다.

특히 은퇴 나이에 진입한 2차 베이비붐 세대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핵심 인력이 희망 일자리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관련 기관들의 협력이 절실하다. 참석자들은 이에 공감하며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국책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지역 내 마중물 임무를 수행하며 2023년과 2024년 학과 신설·개편을 통해 현장형 인재 양성과 실습 중심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2년제 학위과정 비롯한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테크 과정, 일반계고 3학년 고등학생을 위한 일반계고 위탁 과정, 만 40세 이상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 등을 운영하며 수요자 중심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자체와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고교와 대학이 연계한 원클래스 강좌를 운영하고 해외 대학 국제 협력, 산학사업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기술창업과 정주 지원을 위한 혁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전경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전경. /대전폴리텍 제공
공병채 학장직무대리는 "'꿀잼대전'을 위해 대전시와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만나서 산업 인력 재교육, 외국인 근로자 교육, 지역사회 취업 지원 등 교육 정책으로 나타난다면 지역산업-지역인재의 목표를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하나의 상생 공동체인 만큼 캠퍼스별로 지역·산업과의 정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캠퍼스는 최근 대전시와 협력해 정문 앞 고물상과 빈집, 공터를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소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추후 해당 공원과 대전캠퍼스 학내 공간, 등산로를 연결한 '도심 속 산책길-열린 데크로드(가칭)' 설치 등 지역 상생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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