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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난해 전국에서 화재건수 가장 큰폭 감소

2024년 화재발생 821건, 2023년 대비 감소율은 19.6% 전국 1위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5-01-30 16:55

신문게재 2025-01-31 2면

2024.7.24. 대덕구 공업사 화재(화재원인 미상)
지난해 7월 24일 발생한 대덕구 공업사 화재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해 821건의 화재가 발생해 58명(사망 8, 부상 50)의 인명피해와 7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34.8%), 주거시설(27.8%), 기타 야외(25.8%) 순으로 불이 많이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45.9%), 전기(29.8%), 원인미상(1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과 비교하면 화재 감소율은 19.6%(200건)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인명피해는 9.4%(6명), 재산피해는 96.1%(1789여억 원)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년 대비 화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도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2025년에는 화재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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