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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내수경기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 쏟아야”

"경제 활성화 특단대책 필요"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5-02-04 15:23

신문게재 2025-02-05 5면

심덕섭 고창군수, 2월중 확대간부회의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3일 2월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3일 '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명절특수를 누렸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많은 군민들이 지갑 꺼내길 주저하면서 지역상점과 식당에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을 우려했다.

심 군수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고 정부 추경과 조기 대선 등이 예상되는 4~5월 전까지가 지역 경기침체의 최대 고비"라며 "봄이 오기 전 2~3월에는 특 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창군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끌어내 보자"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경기부양 특별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대책에는 ▲각종 행사와 야유회·팸투어 2~3월 조기 추진 ▲유관 기관·사회단체 지역 식당·카페 이용 장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겨울이 깊었으니 봄이 멀지 않았다"며 "모두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변화와 성장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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