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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은 즉각 사퇴하라"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 성명서 발표
홍 의장 고교 졸업식장 음주 추태 행위 관련, 사퇴 번복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5-02-04 10:13
  • 수정 2025-02-04 15:28

신문게재 2025-02-05 12면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관내 A고교 졸업식장 추태행위와 관련해 사퇴 의사를 밝혔던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이 3일 의장직 사임안(사임서 취하원)을 스스로 철회한 것과 관련, 즉각 사임할 것을 촉구하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홍 의장이 이제 와서 스스로 사퇴를 번복한 것은 자신의 말과 행동을 뒤집는 무책임한 태도임은 물론 아산시민을 기만한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의원 일동은 의장직 사임을 조속히 처리하고, 의회 내 혼란을 수습하고자 1월 31일 의원총회를 통해 홍 의장 사임 건에 대해 '찬성'으로 의결했다" 면서, "그러나 홍 의장의 사임안 철회로 인해 이러한 노력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며 이에 사퇴 철회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의장직 사임서를 다시 제출할 것을 홍 의장에게 촉구한다" 고 주장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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