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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다문화] 일본 미식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 찾기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 승인 2025-03-16 11:02

신문게재 2024-12-29 29면

일본을 여행할 때 좋은 팁이 하나 있다. 일본은 바닷가 어시장에 있는 식당 중에 새벽부터 줄을 서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인기 식당들이 있다. 어시장이다 보니 생선회를 제공하는 식당들이 많고 삿뽀로의 경우는 털게가 유명하지만 값이 비싸 사먹기가 어려운데 새벽시장에 나가면 털게살 덥밥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요리를 해서 판매를 하는 등 각 자역마다 바다 특산물이 주로 요리로 나온다.

오늘은 새벽 1시부터 줄을 선다고 하는 라면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미야기현에 위치한 "텐도제면 유리아게항 새벽시장점"은 매주 일요일만 문을 열어 새벽 6시부터 재료소진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보통 점심시간 전에 소진한다고 한다. 라면집 주인의 본업은 메밀국수 제면업인데 라면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라면을 연구하고 스스로 면을 만들어서 일요일에 라면집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달라지는 토핑도 팬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SNS에서는 "아사 라"(아침 라면의 줄인말)라는 단어가 생겨 새로운 식문화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일본을 여행할 때 이런 정보를 미리 알아서 찾아가 보면 일본의 생활문화도 느낄 수 있고 새로운 여행의 기쁨도 있을 것이다.
일본 - 아사오까 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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