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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 운영' 신창초 다문화 돌봄교실 '2025년 힘쎈 충남마을 돌봄터' 선정

2020년부터 신창초와 협업해 5년째 운영
재학생 90%이상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5-02-17 18:26

신문게재 2025-02-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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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신창초등학교 다문화돌봄교실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학습지도 모습.
/선문대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 제공
선문대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남부현 교수)가 운영하는 신창초등학교 다문화돌봄교실이 '2025년 힘쎈 충남 마을 돌봄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다문화돌봄교실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와 신창초등학교(교장 염춘산), 선문대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가 협업해 2020년부터 지속운영 중이며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계속 운영을 하게 됐다.



신창초등학교는 전교생 450여 명 중 약 90% 정도가 중앙아시아에서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서 정착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고려인 학생들로 다문화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약 40여 명이다.

신창초 다문화돌봄교실은 방과 후 한국어수업, 동화구연, 창의수학, 미술, 영어 ,합창, 태권도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매일 4시간씩 제공하며, 월 1회 부모님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다문화 멘토링을 활용한 선문대 대학생 멘토와 멘티 학생(1대 1)을 매칭해 주중, 주말, 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한국어교육, 학습지원 및 심리정서적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적인 한국어, 예체능, 상담, 멘토링, 학부모 참여 문화체험 등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 및 학습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 이에 신창초등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시·도교육청과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창면 돌봄협력기관 및 협의체와 협업해 신창면 다문화축제, 문화한마당,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 부모참여수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했다.

신창초 다문화돌봄교실은 매년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신뢰하는 다문화돌볼교실로 부모님들의 큰 관심과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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