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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26일 개막

전국 11개 시·군 170여 마리 출전, 총상금 8000만 원 규모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03-05 14:56
창녕군 제21회 전국소힘겨루기대회 홍보1
창녕군 제21회 전국소힘겨루기대회 홍보<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제21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군에서 170여 마리의 소가 출전한다.

대회는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상금 8000만 원을 놓고 각 체급별 소들의 힘겨루기가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26일부터 체급별 예선전으로 시작된다.

29일에는 8강전과 함께 오후 2시부터 개회식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금송아지, 전자제품, 창녕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된다.

특히 29일 개회식에서는 축하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찾아가는 창녕생태곤충원' 전시·체험관, 우리 우유 시식, 먹거리 장터 등이 함께 운영된다.

또한 제30회 부곡온천축제(3월 28일~30일)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200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대회다"라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이어 "박진감 넘치는 힘겨루기 경기를 관전하고, 대한민국 제1호 온천도시 부곡온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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