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여군

부여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무료 검진 지원

고위험군 100명 대상… 관내 4개 의료기관과 협약
...조기 발견·예방으로 건강수명 연장 기대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5-03-13 10:13
1.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1)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안과 및 내과 등 4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보건기관에 등록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3월부터 무료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다.

검진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보건소에서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당화혈색소 검사 ▲미세단백뇨 검사 ▲경동맥 초음파 ▲안과 검진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은 관내 4개 협약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서울연합내과의원 ▲성모의원 ▲성요셉가정의학과의원에서 받을 수 있고, 안과 검진은 ▲성모안과에서 가능하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심뇌혈관 합병증 질환은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수명 연장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여군은 이번 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