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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의 성지로 자리 잡은 단양, 지속적인 대회 유치로 지역 활성화

-유금식 회장의 노력과 지역 경제 기여-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03-13 10:26
  • 수정 2025-03-13 13:08

신문게재 2025-03-14 17면

보도 1) 단양군 배구협회장 유금식(2)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
충북 단양군이 대규모 배구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배구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3개의 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단양군은 올해도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 '단양소백산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단양도담삼봉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의 노력이 있었다. 유 회장은 2007년 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다양한 배구 관련 직책을 맡으며 단양을 배구대회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대회 시상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 지난해 총 1억 7,6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배구대회가 열리는 동안 선수와 가족, 팬들이 단양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TV 중계와 언론 홍보를 통해 단양의 인지도도 크게 상승했다. 또한, 유 회장은 단양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울 대형병원과 협약을 맺어 연간 200∼300명의 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 회장은 "단양이 배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배구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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