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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화해무드 속 중국에서 진행된 한국시낭송대회 화제

중국산동사범대학 한국어과 주관 독후감대회 및 시낭송대회
중도일보 오피니언면 ‘오늘과 내일’ 칼럼니스트인 김덕균 교수, 산사대 한국학연구소장으로서 심사위원장 맡아 한국학 열기 전하다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5-03-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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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대회 참가자 일동
한중 화해무드 속 제2회 산둥성 대학생 한국어 시낭송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중 양국의 최고지도자들 간 화해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학번역원이 후원하고 중국산동사범대학 한국어과가 주관한 독후감대회와 시낭송대회가 산사대 첨단회의실에서 개최돼 중국내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중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한 달간의 예선을 거쳐 1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3월 30일 결선대회를 산사대에 모여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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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김덕균 교수(사진 오른쪽)와 1등 수상자 하얼빈공대 장은페이 학생(사진 왼쪽)
이번 대회를 주관한 산사대 한국어과 이병군 교수는 "매년 이 대회를 치렀지만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 수준이 매우 높아서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날로 열기를 더해가는 한국학에 대한 관심을 대변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산사대 한국학연구소장이자 중도일보 오피니언면 ‘오늘과 내일’ 칼럼니스트인 김덕균 교수는 "중국 학생들의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까지 뜨거울 줄은 몰랐다”며 “한국문학과 시에 대한 이해가 보통 수준이 아니었고, 또 한국어 말하기 수준도 외국인이 저렇게까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능통했다"고 전했다. 김덕균 교수는 "향후 이런 대회가 자주 열려서 중국내 한국학 열기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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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과 이병군 교수와 결선대회 우수상 수상자 일동
한편 독후감대회에서는 국가중점대학인 하얼빈공대 한국어과 둥즈한 학생이, 시낭송대회에서는 역시 하얼빈공대 장은페이 학생이 1등의 영예를 차지했고, 산사대 한국어과 팡크어씬 학생이 2등을 차지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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