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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재난상황 시민 지킴이 워크숍

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대전시 공동운영
27일 재난심리 활동가 57명 대상 교육실시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5-03-28 14:56
붙임 사진자료 1부
대전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강당에서 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세종지사 제공)
대전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2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2층 대강당에서 재난심리 활동가 57명을 대상으로 '상담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도주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적십자사 이념을 공유하고, ▲신규 상담활동가 8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 ▲주요 재난별 심리지원활동 사례 공유 ▲상담일지 작성법 교육 ▲마음구호 프로그램 교안 안내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서정아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재난심리 회복지원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다양화, 대형화되는 재난 속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위탁으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대전시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학과 교수,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활동가들이 무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전센터는 최근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심리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마음구호키트' 300세트를 전달했으며, 긴급 구호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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