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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송호관광지, 4월 1일 본격 개장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금강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힐링 관광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5-04-01 10:16
영동 송호관광지가 4월 1일,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본격 개장됐다. 송호관광지는 겨울 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광객과 야영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양산팔경 중 6경에 해당하는 송호관광지는 금강줄기를 따라 28만4000㎡의 넓은 부지에 100년이 넘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은 캠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 캠핑장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소로, 자연 속에서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송호관광지는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캠핑장에는 텐트 사이트 152개(일반 122개·전기 사용 가능 30개)를 비롯해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인근 지역 주민과 캠핑족들이 자주 찾고 있다.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영국사와 천태산 등 영동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 풍성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은 숨겨진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6km 웰빙 관광코스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송호관광지의 야영장 이용 요금은 1박 기준으로 일반 야영장은 1만000천원, 전기 사용이 가능한 야영장은 2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예약은 영동군 통합예매시스템(https://yd21.go.kr/portal/)을 통해 가능하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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