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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암행순찰차 운영… 전년比 적발 두배 껑충

올해 1분기 안전벨트 미착용 적발 지난해보다 535%↑
충남경찰청 "경찰차 없어도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

오현민 기자

오현민 기자

  • 승인 2025-04-02 16:09
충남경찰청 전경
충남경찰청 전경.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암행순찰차를 통해 2025년 1분기 1911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법규 위반 적발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교통 사망사고 요인으로 꼽히는 신호위반 단속은 2024년 1분기 기준 168건에서 올해 1분기에 360건으로 114% 증가, 속도위반 단속은 1311건에서 1358건으로 3.6% 늘었다.

적발 건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위반행위는 안전띠 미착용이다.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띠 미착용 단속은 108건으로 535.3% 증가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암행순찰차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탑재형 단속카메라 확대 설치로 전체 위반 중 비율이 가장 높은 속도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주변에 순찰차나 경찰관이 보이지 않더라도 스스로 속도를 준수해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조성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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