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로 관광객 맞이… 지역경제 활력 기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첫 관광열차 방문객 환영식

제천시는 4월 5일 제천역 광장에서 올해 첫 '전통시장 러브투어' 관광열차 방문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접 환영 인사를 전했다.

관광객들은 제천역 도착 후 청풍호로 이동해 유람선과 케이블카를 타고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이어 역전한마음시장을 방문해 시장 체험과 장보기를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러브투어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투어버스와 관광해설사 지원 덕분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단체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0명 이상 단체 ▲지역 식당 이용 ▲관광 명소 방문 후 ▲전통시장 1시간 30분 이상 체류 시 관광버스 무상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만약 자체적으로 관광버스를 임차해 방문할 경우, 최대 35만 원의 임차비가 보전된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 및 청풍 문화재단지 입장료 50%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동행 등 부가 혜택이 마련돼 있다. 참여는 100% 사전예약제로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 / 010-8841-4372)을 통해 가능하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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