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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영월군 종합대책 추진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04-09 13:21

신문게재 2025-04-10 5면

2-1 고독사 시범사업(벗과함께)
영월군, 고독사 시범사업(벗과함께)
영월군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내용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 현수막과 전단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자신의 사회적 고립 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고립 자가진단 도구'를 영월군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자신의 사회적 연결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종합대책은 ▲위기가구 발굴 체계 마련 ▲맞춤형 복지자원 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보다 정밀한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군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민간 단체와 협력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지역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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