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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문미혜 의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 권익 보장' 촉구

‘특수교육, 지역 차별 없는 공정한 기회를'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5-04-15 14:18
20250415 보도자료 사진(문미혜 의원) (1)
인천시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특수교육, 지역 차별 없는 공정한 기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의정자유발언을 가졌다.

의정자유발언에는 ▲인혜학교의 입학 절차와 선발 기준 투명하게 공개 ▲계양구 특수학생들에게 우선 입학권 부여 ▲인근 지자체와 특수학교 배정 시스템 조정 ▲지차체 간 균형 있는 특수교육 기회의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문미혜 의원은 "계양구 특수학생들은 인혜학교 외에는 선택지가 없지만, 인근 부평구와 서구의 특수학생들은 자유롭게 인혜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라며 "우리 지역의 특수학생들은 거주 지역 내 학교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사실상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이는 헌법이 보장한 교육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인천광역시 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책임 있는 자세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조속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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