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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우체국, 복지안전망 강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행안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모델 공모 선정

이재선 기자

이재선 기자

  • 승인 2025-04-15 11:56
3-강진군청 강진우체국 협약식
전남 강진군과 강진우체국이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과 강진우체국이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군은 이를 통해 국비 1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우체국공익재단 1500만원을 포함한 총 45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강진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고독사 고위험 가구 등 강진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50가구를 대상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월 2회 직접 방문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방문 시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위기상황이나 특이사항을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군 담당자에게 회신한다. 이후 읍면 복지담당공무원은 대상자의 사례관리를 이어가는 체계로 운영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병태 강진우체국장은 "고독사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배원들을 통해 조기에 발굴및 지원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강진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복지사각지대(고독사 고위험 가구 등) 대상자를 50가구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사후평가 후 대상 가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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