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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집 70개소 일제 점검 실시

현장 간담회 통해 운영 실태 파악·노후 시설 개선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5-04-16 19:36
충주경찰서
충주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실태 일제 점검 관련 사진.
충주경찰서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보호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 7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위험에 처한 아동에게 임시 피난처를 제공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긴급 임시보호소 역할을 수행한다.

충주시 관내에는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 70개 업소가 아동보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노후된 입간판 6개를 교체하는 등 시설 개선에 나섰다.

또 지킴이집 운영자들과 즉석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킴이집 업주 김모 씨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동 보호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묵묵히 아동 보호 활동에 기여하는 70개소 운영 업주분들의 숨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지킴이집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보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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