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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건강한 하루위한 따뜻한 아침 한 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4개 중·고등학교와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 업무협약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5-04-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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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본부장 강은희)는 25일 충남도교육청에서 충남지역 4개교(대천중학교, 성연중학교,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 청신여자중학교)와 '충남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아침머꼬'는 가정 형편 등 다양한 이유로 아침을 먹지 못한 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조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는 월드비전의 대표적인 조식지원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학교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학교 내 안정적인 식사 공간 마련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조식 제공뿐 아니라 '행복존'과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학대 · 방임 · 경제적 어려움 등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사업의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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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김경호 교육국장은 "아침머꼬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아이들이 웃으며 등교할 수 있는 따뜻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강은희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도 "아침머꼬는 단순한 끼니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일상과 삶에 깊이 스며드는 돌봄활동"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지역 학생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여 꿈꾸고 나누고 도전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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