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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영동군수, 김천시 방문해 영동군민 ‘김천화장장 이용료 감액’ 건의

영동군에서 김천추모공원 까지 30분 거리. 영동군민 김천화장장 이용률 42%, 이용료 감액 건의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5-05-07 10:25

신문게재 2025-05-08 16면

2. 정영철 군수
정영철 군수(사진 왼쪽)가 2일 김천시를 방문해 김천시 화장장 이용료 감액을 건의하며 김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경북 김천시를 방문해 배낙호 김천시장과 면담을 하고 영동군민의 김천추모공원 화장장 이용료 감액을 2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최근 영동군민들의 김천시립추모공원 화장장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화장장 이용료 감액을 공식 건의했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영동군청 기준 약 33km,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에 따라 화장 건수의 약 42%가 김천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영동군의 화장장려금 집행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 군수는 "영동군은 김천시와 인접한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자체로, 김천시립추모공원의 안정적 운영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영동군을 '준관내 지역'으로 지정해 타 지자체 대비 형평성 있는 이용료가 적용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 군수는 지역 간 연대의 상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김천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정 군수님의 깊은 배려와 협력의 뜻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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