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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작년 누수 빚은 논산천 복구 공사 홍수기 전 완료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5-05-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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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0일 논산시 논산천 제방에서 탑정호 방류 후 물이 새는 파이핑현상이 발견돼 덤프트럭으로 흙으로 덮고 있다.  (사진=중도일보DB)
금강유역환경청은 2024년 7월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천 일원 수해복구를 올해 홍수기 이전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논산에는 지난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244㎜의 비가 내려 논산천 3곳의 제방(논산우1제, 논남3제, 논북3제)에서 하천수가 제방 안쪽으로 흐르는 누수(파이핑) 현상이 발생했다.

금강청과 논산시는 7월10일 제방 누수(파이핑)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민신고를 받은 직후, 톤마대를 쌓고 그 위를 방수포로 덮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함으로써 후속 강우와 태풍에 대비하였으며, 7월 10일 이후 논산천에서 추가적인 홍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강청은 올해 홍수기 이전까지 수해 구간에 대한 복구를 완료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수해 구간 복구를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그리고 작년 12월 공사를 조달청에 의뢰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해 왔다.

올해 5월 현재, 피해를 입은 3곳의 제방을 대상으로 차수벽(시트파일)을 설치하고 있으며, 홍수기 이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복구 공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연이은 수해로 인한 논산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홍수기 전까지 논산천 수해복구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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