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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56곳 운영

언어·사회·정서 발달 지연 유아 맞춤형 지원

정태희 기자

정태희 기자

  • 승인 2025-05-11 09:43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2


충북도교육청은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56곳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3월 아이성장 집중 관찰 기간에 자체 개발한 유아 성장·발달 체크리스트를 활용, 발달 상황을 면밀히 파악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달 지연이 의심된 유아는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희망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료·상담비도 최대 31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같이성장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발달 지연 유아의 온전한 성장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유치원 교원 11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발달지연 유아 선별 및 맞춤형 지원 방법 연수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운영방안 협의 ▲아이성장 지원단 운영 등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운영으로 우리 아이들이 교육의 품에서 온전한 성장과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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