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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우박 피해농가 찾아 위로

군. 수확 가능 농산물 판로 확보 나서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5-05-18 07:53

신문게재 2025-05-19 17면

브로콜리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하는)
송인헌 군수가 16일 우박 피해를 입은 브로콜리 재배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11일 오후 6시부터 약 30분간 지름 약 2cm에 달하는 우박이 괴산지역 일부 읍·면에 집중적으로 내려 농작물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복숭아, 옥수수, 브로콜리 등 7개 작물에서 29농가 3.5㏊ 규모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수확 시기를 앞두고 있던 배추와 브로콜리는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피해가 집중된 괴산읍, 감물·칠성면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빠른 시일 내 피해 조사를 완료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복구비 지원 등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송인헌 군수가 16일 우박 피해 농작물 재배지를 찾아 브로콜리 등 작물 상황을 직접 살피고 수확 가능한 농작물의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을 밝히며 농가를 위로했다.

송 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 대비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군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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