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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민원실 '행복민원실'로 새단장

-장애인 편의, 직원 보호,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종합 개선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05-22 13:56

신문게재 2025-05-23 5면

1-1 민원실 행복민원실로 새롭게 변신
영월군청 민원실,행복민원실로 새롭게 변신 했다
영월군이 민원실을 '행복민원실'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민원인의 편의성과 직원의 근무환경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번 개선은 민원인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더불어, 현장에서 일하는 민원 담당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장애인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병용 번호표 발급기를 설치하고, 민원 창구에는 가림막을 전면 재설치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민원대에는 생화를 비치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직원들을 위한 별도의 힐링공간을 마련해 업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민원응대 과정에서의 감정노동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응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1-2 민원실 행복민원실로 새롭게 변신
영월군청 민원실, 행복민원실로 새롭게 변신 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임산부, 노약자 등을 위한 전용 배려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 안내를 돕는 도우미를 배치해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 개선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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