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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신중년 내일이음 50+ 참여기업 모집

근로자 1인당 5개월간 250만 원 지원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06-04 10:00
군청전경_0604 함안군,
함안군천 전경<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5년 신중년 내일이음 50+' 사업 참여기업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함안군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 구직자를 올해 신규채용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근로자 1인당 월 50만 원씩 총 5개월간 250만 원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사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중년 근로자를 5개월 이상 고용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함안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중년 인재들이 지역 일터로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50만 원 지원으로 5개월 이후 지속 고용을 담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업 입장에서는 단기 인건비 절약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 고용 안정성에 대한 동기 부여가 부족하다.

지원은 5개월이지만 신중년의 일자리는 평생을 걸어야 하는 문제다.

임시 다리로는 영원한 강을 건널 수 없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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