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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교육청-대학 '맞손'

대전교육청-대덕대·우송정보대,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5-06-10 17:30

신문게재 2025-06-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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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대덕대, 우송정보대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교육청 제공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교육청과 대학이 손을 잡았다. 대전교육청은 대덕대, 우송정보대와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과 학생의 진로·학업설계와 과목 선택 지원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원(ONE)클래스 학생 강좌 프로그램 개발·운영·홍보 등을 위해 시행됐다.



원(ONE)클래스 학생 강좌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고교학점제에서 필요한 다양한 선택 과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대전교육청은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과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포함하고 있어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교육자원 활용 모델 개발 등 교육 전반의 연계와 융합을 통한 지속적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의 선택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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