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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해상도 높인 혈관조영장비 활용 뇌졸중 조기처치 나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급성기 질환 위해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5-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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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가 중증 심뇌혈관 질환 중재술 역량 강화 목적으로 첨단 디지털 혈관조영 촬영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혈관조영장비는 고출력의 고성능의 혈관조영장치를 활용해 고해상도의 3D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미세한 혈관 구조까지도 선명하게 표현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급성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시 보다 빠르고 정밀한 중재술이 가능하다.

더욱이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영상 품질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또 환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능과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이 접목돼 시술 중 예기치 못한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뇌혈관 수술 시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3D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시술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래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장은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의 중재시술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급성기 환자 치료에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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