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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취약계층 폭염·한파 대비 전기·가스비 지원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06-10 15:57
8. 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1)
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폭염과 한파를 무사히 날 수 있도록 전기·가스·지역난방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다.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하동절기 합산 1인 세대 29만5200원부터 4인 이상 세대 70만1300원이다.



하절기 바우처는 가상카드로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동절기 바우처는 난방방식에 따라 가상카드 또는 실물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세대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전년도 지원 세대는 세대원 및 자격 변동이 없을 시 심사 후 자동 전환된다.

다만 자동 전환 대상자도 별도 확인 절차를 거쳐 누락 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폭염과 한파 앞에서 취약계층의 버팀목이 하나 더 생겼다.

작은 카드 한 장이 계절의 무게를 덜어주는 도구가 됐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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