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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교육·예방 캠페인 성료 |
이번 행사는 돌고래치과(센터장 하종철)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진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6월 4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은 병원 1층 로비에서 장애인 및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구강위생교육 ▲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진료 안내 ▲치매환자 치과진료 Q&A ▲진료비 지원제도 소개 ▲장애인치과 이용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9일에는 돌고래치과 의료진이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지역 장애인 200여 명에게 ▲구강검진 ▲예방진료 등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2년 말 문을 연 돌고래치과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로부터 경기북부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됐으며, 중증 장애인 등 치과 진료에서 소외되기 쉬운 환자들을 위한 진료 환경을 갖췄다.
특히 전신마취나 행동조절 등 특수 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전용 시설과 장비, 전담 의료진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하종철 센터장은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일반인은 물론,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나은 진료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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