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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스타트업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지앤티, 독일 프레틀과 4600억원 규모 계약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5-06-11 13:00

신문게재 2025-06-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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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미래 유니콘 C-STAR 기업으로 선정된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지앤티가 글로벌 자동차 전장 기업 독일 프레틀(PRETTL) 그룹과 46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컨버터 판매 유통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성사는 지앤티가 그린스타트업타운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2024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프레틀 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지앤티는 프레틀 그룹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기술검증 테스트, 비밀유지계약, 이행 확약서 체결 등을 추진한 끝에 전기차용 컨버터 판매 유통권 계약까지 성사하게 됐다.

지앤티의 이번 계약 성사는 천안시 '대한민국 1호 복합형 스타트업파크'의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중길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계약 성사는 천안의 스타트업이 세계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뜻깊은 사례이자 스타트업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성과"라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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