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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이스라엘·이란 우리 교민 생명과 안전 제일 중요”

이스라엘-이란 공습 관련 대통령실 안보경제 긴급점검회의 주재
현지 교민 피해 파악하고 예방 조치 필요 파악 지시
“경제와 안보 가장 중요한 책무… 충분한 조치하겠다“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25-06-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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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우리 교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필요 조치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확대회의실에서 ‘이스라엘-이란 공습 관련 대통령실 안보경제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지 우리 교민들 상황을 잘 파악해 피해가 있는지, 또 피해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를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문제 때문에 유가, 환율, 주가 등등이 많이 변동하고 있다. 안 그래도 안정화 국면을 지나고 있던 우리 경제가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지금 빠지고 있는 것 같다”며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이상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또 “정부에서 충분히 필요한 조치들을 잘해 나갈 것이니깐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경제·안보 문제는 우리 정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잘해 나가겠다”고 했다.

회의에는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강유정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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