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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 접수

-20일까지 접수…1955~1974년 출생 홀수연도 여성 대상 정밀 건강검진 지원-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06-16 08:20
보도 2)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포스터
단양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접수
충북 단양군은 농작업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고 여성 농업인의 건강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

검진 대상은 단양군에 거주하는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홀수연도 여성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공동경영주 및 농업 종사자다.



이번 특수건강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및 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총 5개 분야 10개 항목에 걸쳐 정밀하게 이뤄지며, 전문의 상담과 질병 예방 교육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군은 총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인당 22만 원 상당의 검진비 중 90%를 지원해 참여자는 약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건강검진이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전 신청을 통해 신속하게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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