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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대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강화 운영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5-06-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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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건강한 여름나기 이렇게 하세요.”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기상특보 발령 시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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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2025년 폭염 대비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 반복되는 폭염으로 인해 독거노인과 고령자, 중증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고령의 어르신 댁에 설치된 각종 댁내장비를 통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위험을 감지하고, 응급관리요원과 소방서에 즉각적으로 알림을 전달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보호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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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일정 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거나, 화재감지기가 이상을 감지할 경우, 경보가 울리고 응급 관리요원과 119에 자동으로 연결돼 어르신의 생명(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장비 점검과 작동 테스트,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안전관리, 비상 연락체계 재정비 등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식 관장은 "폭염은 고령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가족과 이웃의 돌봄 손길이 닿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더욱 실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냉방용품 지원, 방문 건강 확인,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후영 이사장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노인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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