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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 자매결연

상생 협약으로 지역경제 연대 강화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06-25 09:02
3. 남해-여수 소상공인 상생협력 교류행사
남해-여수 소상공인 상생협력 교류행사<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과 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3일 남해군 청년학교 '다랑'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양 지역 소상공인 대표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지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권익 증진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양 연합회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지역상생의 취지를 공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이 양 지역 소상공인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도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이 실질적 성과를 거두려면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과 공동사업 발굴이 병행돼야 한다.

공동 마케팅이나 상품 개발 등 구체적 협력사업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두 지역 연합회 간 정기 회의체 구성을 통한 지속적 소통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

악수는 나눴지만 진짜 협력은 이제부터다.

말보다 행동이 더 큰 목소리를 낸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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