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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금성면에 대규모 관광휴양형 리조트 조성…2029년 완공 목표

-1,570억 원 규모 민간 자본 투입…자연친화적 종합 리조트로 지역 관광 인프라 확대 기대-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06-27 09:43
리조트 조감도
제천시, 1,570억 규모 관광휴양형 리조트 조감도
충북 제천시에 대규모 관광휴양형 리조트가 들어선다. 지역 관광 자원의 다양화와 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이번 사업은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일원에 약 9,800평(32,394㎡)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26일 제천시청에서 리조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민간사업자인 ㈜아성파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리조트는 총 28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휴양·레저 공간과 부대시설을 포함한 종합 리조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전체 설계는 자연친화적 요소를 강조해 지역 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하며, 리조트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제천시, 1,570억 규모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 본격 추진2
제천시, 1,570억 규모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 본격 추진
사업에 투입되는 자금은 전액 민간 투자로, 총 1,570억 원 규모다. 제천시는 이 리조트가 완공되면 지역 내 관광 기반을 크게 확충하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소비 증가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리조트 개발 사업은 제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중부 내륙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인허가 절차 등 관련 행정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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