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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건축물대장-도로명주소 현행화 사업 추진

160건 건축물 대장 정비, 주소 불일치로 인한 군민 불편 해소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5-07-05 12:36
청양 건물정보 현행화
건물정보 현행화 정비절차 설명도
청양군이 건축물대장과 도로명주소 간 정보 불일치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공적 장부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건물정보 현행화 사업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현재 건축물대장은 과거 지번 주소 체계에 따라 작성한 경우가 많아 도로명주소 체계와의 불일치로 건축물 정보 확인 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도로명주소 전환을 진행한 이후에도 여전히 지번 주소를 건축물대장에 기재한 사례가 많아 정보 활용에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군은 도로명주소-건물정보 현행화 사업을 통해 건축물대장에 도로명주소를 반영하고 지번 주소와의 이원화 문제를 해소한다.

이번 현행화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협조를 받아 총 160건의 건축물대장을 정비한다. LX가 기초자료 수집과 현장조사를 맡고 이후 군 공간정보팀과 건축팀이 협의를 거쳐 해당 지번에 정확한 도로명주소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현행화 사업을 통해 공적 장부 간 정보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면 문서의 공신력과 군민 편의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조명형 LED 건물번호판 28개와 노후 건물번호판 2459개를 정비하고 도로명판·기초번호판 등 주소 정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와 정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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