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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품접객업소 ‘여름철 식중독 예방’ 집중 검사

-식중독 예방 위한 위생 점검 강화...하절기 식품안전망 구축 총력

김삼철 기자

김삼철 기자

  • 승인 2025-07-06 13:37

신문게재 2025-07-07 2면

경기도청 남부청사 전경(2025)
경기도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가 6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중 검사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내 한 음식점에서 집단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도는 7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해(危害) 우려 조리식품 검사를 한다.



이번 검사는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육회비빔밥 등 날 소고기(날 것)가 포함된 조리 식품과 햄버거 등 소고기를 패티로 사용한 조리 식품으로, 총 46건 이상의 검체를 수거해 미생물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도록 위해 우려 조리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부적합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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