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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기업이 성장해야 정읍이 커진다”

기업인 간담회 개최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5-07-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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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학수 정읍시장./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가 지난 4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산업 발전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바이오·미생물 특화기업, 청년 기업, MOU 체결 기업 등 30여 명의 기업인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9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주요 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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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지난 4일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학수 정읍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업의 성장이 곧 정읍의 미래"라며 "시정에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과 함께 뛰고, 함께 성장하는 정읍을 만들겠다"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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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학수 정읍시장./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민선 8기 들어 투자유치와 기업 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 왔다. 18개 기업으로부터 총 1345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고, 320명의 고용 창출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전북 TP 바이오진흥센터 유치, 코워킹 스페이스 조성,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국비 160억원 확보), 반려동물 산업 기반 조성, 그린 바이오 미생물 GMP 생산동과 AI 첨단분석시스템 공유 인프라 구축 등 미래산업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또한,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제3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농생명, 첨단소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업협의체 운영 지원 등을 통해 민간과의 협업 기반도 강화 중이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산업 기반 확장을 위해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정읍 첨단의료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5020억원) ▲ 농생명 첨단산업단지 확장(340억원) ▲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청년창업 허브 구축(365억원) ▲ 반려동물 연관 산업 혁신지구 지정(317억원) ▲국가 바이오 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380억 원) ▲우주방사선 신소재 테스트 베드 구축(25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산업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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