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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

"지역 산업 회복 위한 전환점 될 것"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5-08-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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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청사 전경.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포항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글로벌 과잉공급과 미국 관세 등으로 지역 철강시장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 산업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긴급 경영 안정 자금과 정책금융을 우대 지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비율을 상향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철강산업과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번 지정이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철강으로 전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구조 개편 등 철강산업의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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