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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직원들, 아이와 함께 지역 체험 인기

'워킹맘·대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5-09-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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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열린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서 영천시 직원들과 자녀들이 농장, 공예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가 '하반기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28일까지 운영한다.

직원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300여 명의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에 진행된다. 지역 특색 있는 시설과 연계해 도자기 만들기와 농장·와이너리·공예·승마 체험 등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해 미안함이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영천의 숨은 체험장소도 알게 되고 육아와 업무에 큰 도움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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