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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 국가하천기본계획 주민설명회 성료

파크골프장 확충 요구 잇따라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5-12-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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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갑천(국가)권역 하천기본계획 주민설명회가 3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커먼즈필드 '대전모두의공터'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환경단체, 체육계 관계자, 인근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설명회는 ▲하천기본계획(변경) 주요 내용 ▲전략환경(기후변화) 영향평가 ▲주민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노균 갑천·유등천가꾸기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유등천은 매년 폭우 시 범람으로 체육시설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금산 지역 8개 지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담수시설 등 항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정순 중구파크골프협회 총무이사는 "파크골프장은 환경오염이 없는 생활체육시설"이라며 "하천기본계획의 공간관리계획 수립 시 복원지역 일부를 친수지역으로 조정하여 18홀에서 36홀 규모로 확충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성관 씨는 "근린친수지역과 친수거점지구를 통합해 친수지구로 지정하는 것은 매우 타당하다"며 "이는 지역주민의 하천 활용도를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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