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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성탄의 선율로 전한 위로와 희망, 종교 넘어 시민 화합의 장 마련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5-12-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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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가 13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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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가 13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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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가 13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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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가 13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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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가 13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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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가 13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제36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가 지난 12월 13일 오후 5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서산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서산시기독교연합회 장상철 목사와 지역 교계 인사,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제36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개최 공연장은 성탄을 기다리는 설렘과 음악이 전하는 온기로 가득 찼다.



서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장상철 목사)가 주관한 이번 성탄음악회는 특정 종교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겨울철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36회를 이어온 음악회는 해마다 서산시민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음악으로 전하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다져왔다.

이날 무대에서 울려 퍼진 성탄 음악은 신앙의 언어를 넘어 사랑과 나눔,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피로가 겹친 시기, 음악은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의 매개가 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탄은 단순한 종교적 의미를 넘어, 서로를 돌아보고 위로하는 공동체의 시간"이라며 "오늘 음악회가 시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 측 한 관계자는 "성탄음악회는 믿음의 울타리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며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성탄 음악을 들으며 잠시나마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36회를 맞은 이번 성탄음악회는 음악이 가진 치유와 연대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며, 서산 시민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히는 문화 축제로 마무리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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