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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도솔공원, 도심 속 힐링문화공원으로 탈바꿈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5-12-15 11:02

신문게재 2025-12-16 12면

정원녹지과(2026 천안시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구상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구상도.(천안시 제공)
중도일보가 천안시파크골프협회 탓에 도솔공원 내 공모사업 추진을 두고 행정부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천안시가 국비 등 40여억원을 들여 도심 속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솔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중도일보 2025년 12월 10일 12면 참고>

15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도솔문화공원에서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기후대응도시숲'과 '크리에이터 허브존'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사업은 산림청 주관 국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30억원을 들여 도솔문화공원 잔디광장과 천안천 일대에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한 공원녹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주관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5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개인 창작자 등 지역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시와 홍보, 공연 기능 등을 갖춘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공간 플랫폼인 크리에이터 허브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석훈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인해 활용도가 다소 낮았던 도솔문화공원이 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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